
펜테어
2026년 10월 27일 어닝콜 기준
매출은 2분기 9억3,300만 달러에서 3분기 9억7,600만 달러로 회복했고, 조정 주당순이익 1.18달러는 가이던스 상단인 1.08달러를 웃돌았어요. 다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핵심 매출은 5% 줄었고 수영장 부문 매출이 18% 감소했어요. 플로우와 워터 솔루션의 각각 1%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했으며, 재고 조정이 끝난 만큼 내년 수영장 매출의 회복은 재고 정상화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에요.
주요 변수는 수영장 부문의 실제 판매 흐름과 일회성 관세 환급의 소멸이에요. 회사는 2027년 수영장 실제 판매액이 올해와 비슷한 14억5,000만 달러라고 예상하고, 2026년에 반영한 관세 환급 4,300만 달러는 반복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실제 판매가 예상보다 약하거나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분을 상쇄하지 못하면 매출과 이익률 개선이 제한될 수 있어요.
4분기 매출은 타코 인수를 포함해 7~9% 증가하지만 핵심 매출은 2~3% 감소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1%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은 1.15달러로 예상해요. FY2026 조정 주당순이익 4.70달러의 연간 가이던스 중간값은 2분기 발표와 같고, 연간 매출은 약 3% 감소 전망이에요. 2027년 수영장은 실제 판매액이 올해와 비슷한 14억5,000만 달러여도 재고 정상화로 매출이 약 1억8,000만 달러, 14% 늘고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30%를 예상해요. 시장 회복은 전제하지 않아요.
풀(수영장)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어요 — 유통 채널에 쌓인 재고를 한꺼번에 털어내면서 약 1,900억 원(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출하가 사라진 거예요. 다만 플로우·워터솔루션 두 사업부는 관세 환급 효과를 빼도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어요 — 풀 부진이 회사 전체 구조 문제가 아니라는 신호예요.
2026년 1분기Pentair는 이번 분기에 매출 10억 달러를 넘기며 분기 사상 최고 매출과 최고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어요. 특히 '100원 벌면 25원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수익성 지표가 16분기 연속으로 개선됐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분기 중 약 2,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50년 연속 배당 인상이라는 '배당 킹' 타이틀도 달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