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테어
2026년 4월 28일 어닝콜 기준
Pentair는 이번 분기에 매출 10억 달러를 넘기며 분기 사상 최고 매출과 최고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어요. 특히 '100원 벌면 25원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수익성 지표가 16분기 연속으로 개선됐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분기 중 약 2,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50년 연속 배당 인상이라는 '배당 킹' 타이틀도 달성했어요.
수영장(Pool) 사업에서 유통 채널이 이미 재고를 넉넉히 쌓아둔 상태라, 2분기·3분기에는 채널 파트너들이 신규 주문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요. 쉽게 말해 소비자 판매는 나쁘지 않은데 Pentair로 들어오는 주문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구간이 예상돼요.
2026년 연간 주당순이익 목표를 5.30~5.40달러로 좁혔고, 중간값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약 9% 성장이에요. 전체 매출은 2~4%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면서 수익성 지표도 약 1%포인트 더 개선될 전망이에요. 다음 분기(2026년 2분기)만 보면 매출은 약 1% 성장, 주당순이익은 1.47~1.5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날 것으로 안내했어요.
매출은 2분기 9억3,300만 달러에서 3분기 9억7,600만 달러로 회복했고, 조정 주당순이익 1.18달러는 가이던스 상단인 1.08달러를 웃돌았어요. 다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핵심 매출은 5% 줄었고 수영장 부문 매출이 18% 감소했어요. 플로우와 워터 솔루션의 각각 1%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했으며, 재고 조정이 끝난 만큼 내년 수영장 매출의 회복은 재고 정상화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에요.
2026년 2분기풀(수영장)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어요 — 유통 채널에 쌓인 재고를 한꺼번에 털어내면서 약 1,900억 원(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출하가 사라진 거예요. 다만 플로우·워터솔루션 두 사업부는 관세 환급 효과를 빼도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어요 — 풀 부진이 회사 전체 구조 문제가 아니라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