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그리디언
2026년 8월 4일 콜 기준
매출 1.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지만 내용을 보면 텍스처&헬스풀 솔루션 부문이 볼륨 +7%로 9분기 연속 성장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어요. 다만 아르고 공장 사고와 멕시코 환율 부담으로 전체 조정영업이익은 오히려 -5%로, 잘 나가는 사업부와 발목 잡는 사업부가 뚜렷하게 갈리는 분기였어요.
아르고 공장 문제가 1분기 4천만 달러에서 2분기 약 2~2.5천만 달러로 줄었지만 여전히 진행형이고, 여기에 타피오카 원재료 가격이 연초 대비 40% 이상 급등해 가격 전가까지 1~1.5분기가 걸려요. 3분기엔 아르헨티나 페소 급락과 법인세 관련 일회성 이익 소멸까지 겹쳐 오히려 실적이 2분기보다 주춤할 수 있다고 회사가 직접 경고했어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10.30~10.90달러로 직전과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이는 파키스탄 사업 매각 영향을 반영해 조정영업이익 전망을 '중간 한 자릿수 감소'로 낮춘 결과예요. 즉 숫자는 그대로지만 내용은 하향 조정된 셈이에요. 3분기는 매출 소폭 증가,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 전망이라 아르고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4분기 이후에나 진짜 반등이 보일 가능성이 커요. 한편 테이트앤라일 인수는 주주 승인을 받아 규제 심사 단계로 넘어갔고, 완료 시 연간 15% 이상 주당순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돼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