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CO
2026년 7월 30일 어닝콜 기준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급등하며 AGCO 전체 실적을 받쳐줬어요 — 고마력 트랙터와 Fendt 브랜드 점유율 확대가 결정타예요. 다만 유럽과 브라질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전체 매출은 오히려 1% 줄었고, 이 지역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유럽 딜러들이 재고 쌓기를 꺼리면서 유럽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꺾였어요 — 독일 시장이 예상 대비 15%p 더 줄었고, 딜러 재고도 4개월에서 3.5개월로 줄어 수백억 원 규모의 판매 기회가 사라졌어요. 브라질도 정부 보조 대출 프로그램이 늦게 시작되면서 수요 회복이 하반기로 밀렸고, 관세 비용도 연간 약 1,150억 원 수준으로 마진을 계속 압박하고 있어요.
연간 매출 목표를 101억~102억 달러로 낮췄고, 주당순이익도 5.50~5.75달러로 하향했어요 — 직전 가이던스보다 매출과 이익 모두 내려간 거예요. 3분기는 매출 23억~24억 달러, 주당순이익 0.85~0.90달러로 비교적 조용한 분기가 예상되고, 4분기에 유럽 성수기·신모델 가격 인상·생산 재개가 겹치면서 연간 목표를 채우는 구조예요.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7.5%로, 100원 벌면 7.5원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수준이에요.
3분기 매출은 23억 달러로 전분기 26억 달러에서 낮아졌고, 조정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7.5%에서 6.1%로 1.4%p 내려갔어요. 북미 매출은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35.1% 늘었지만, 4분기에는 비용 절감과 생산 조절이 수익성과 딜러 재고를 뒷받침하는 핵심이에요.
2026년 1분기AGCO가 이번 분기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운 건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회사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거예요. 특히 북미에서 Fendt·Massey Ferguson 두 브랜드 모두 점유율이 올랐는데, 농부가 직접 매장에 오는 게 아니라 AGCO 딜러가 농장으로 찾아가 장비를 관리해 주는 '파머 코어' 서비스가 핵심 동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