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
2026년 5월 5일 콜 기준
AEP가 이번 분기에 가장 강조한 건 '전력 수요 폭발'이에요. 데이터센터와 산업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2030년까지 계약된 전력 수요가 지난 분기 56기가와트에서 이번 분기 63기가와트로 껑충 뛰었어요. 이 중 90%가 아마존·구글 같은 초대형 IT 기업들이고, AEP는 미국에서 가장 긴 초고압 송전망을 보유한 덕분에 이 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하고 있어요.
PJM(미국 동부 전력망 운영기관)의 발전소 연결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객들이 원하는 시점에 전기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마치 고속도로는 넓게 뚫었는데 진입로 공사가 안 끝난 상황이에요. 경영진은 이 문제가 10년 뒤에도 해결 안 될 수 있다고 직접 인정했어요.
2026년 연간 주당 영업이익 목표를 6.15~6.45달러로 그대로 유지했어요. 5년 설비투자 계획은 기존 720억 달러에서 780억 달러로 60억 달러 늘렸고, 이 덕분에 2026~2030년 연평균 이익 성장률 전망을 기존 7~9%에서 '9% 초과'로 상향했어요. 여기에 아직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1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투자 기회(오하이오 피케튼 데이터센터 캠퍼스, 웨스트버지니아 구글 데이터센터 등)도 있어서 3분기 실적 발표 때 계획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