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kel Corporation
Call held on April 28, 2026
보험 사업 체질 개선이 드디어 숫자로 나타나고 있어요. 수익성이 낮은 글로벌 재보험 사업을 완전히 접고, 해거티 프로그램도 위험을 직접 떠안지 않는 수수료 모델로 바꾼 덕분에, 보험 손해율(보험료 100원 중 손해·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93%로 1년 전보다 3포인트 이상 개선됐어요.
미국 일반배상책임(GL) 보험 시장에서 소송 합의금이 갈수록 커지는 '사회적 인플레이션'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2~3개월 사이 보험료 인상 폭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수익성보다 점유율을 좇는 신규 보험사들이 이 시장에 몰려들고 있어서, 업계 전반의 가격 규율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경영진도 직접 우려로 꼽았어요.
경영진이 제시한 올해 전체 수익 구조를 큰 그림으로 보면, 보험 부문 언더라이팅 이익 약 7,000억 원 수준, 산업·금융·소비자 사업 합산 약 7,500억 원, 채권·배당 이자수익 약 1조 원, 주식 포트폴리오 정상 수익률 기준 약 7,000~8,000억 원을 더하면 세전 합산 3조 원을 넘는 이익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국제 보험 부문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보험료 기준 10% 초중반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주 매입도 현재 속도라면 앞으로 5년 안에 발행 주식의 10%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