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vinas, Inc.
Call held on May 11, 2026
아르비나스는 세계 최초로 'PROTAC 분해제'라는 새로운 방식의 신약(VEPPANU)을 FDA 승인까지 이끈 회사예요. 쉽게 말하면, 기존 약이 나쁜 단백질을 '막는' 방식이라면, 아르비나스는 그 단백질 자체를 '없애버리는' 기술을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거예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신경질환 분야에서 4개의 임상 1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 중이에요.
VEPPANU의 상업화는 리겔 파마슈티컬스에 넘겼고, 아르비나스는 앞으로 직접 판매 수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예요. 또 뇌 신경질환 신약 ARV-102의 미국 임상 1b상이 FDA 요청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라, 미국 내 시험 시작은 2026년 하반기로 미뤄졌어요.
회사는 현재 보유 현금 약 6,150억 원(6억 1,490만 달러) 규모로 2028년 하반기까지 운영 자금이 충분하다고 밝혔어요. 올해 안에 KRAS G12D 분해제(ARV-806)와 림프종 치료제(ARV-393)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고, 면역항암 신약 ARV-6723도 수개월 내 임상에 진입해요. 여기에 VEPPANU FDA 승인 마일스톤과 리겔과의 계약금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 현금 여력은 더 늘어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