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7, 2026
상신이디피가 5월에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어요. 이 전환사채는 특이하게도 발행사나 지정된 자가 투자자 보유분의 100% 범위에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예요. 이는 비나텍(3월 410억원)과 차이커뮤니케이션(4월 100억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이런 구조의 CB가 늘어나는 건 벤처펀드들이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회사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긍정적 신호지만, 동시에 시장에서 투자처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해요. CB 발행 이후 주가 움직임과 실제 전환 시점, 그리고 조달한 자금이 어떤 사업에 쓰이는지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