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6, 2026
중국 체리자동차가 KG모빌리티의 전환사채를 1000억원 규모로 인수하며 협력에 나선다는 내용이 나왔어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면 체리자동차는 KG모빌리티 지분 16.22%를 확보할 수 있어요. 양사는 한국이 중국차의 우회 생산기지가 될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시설과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커지고 있어요. 이번 거래는 자금 확보와 중국 업체와의 협력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과거 외국 자동차업체와의 제휴가 실제 판매 확대나 생산 증가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처럼 기대만으로 성과를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투자자는 전환사채가 실제 주식으로 바뀌는 시점과 체리자동차의 지분 확대 여부, 공동 생산·판매 계획, KG모빌리티의 신차 판매와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지켜봐야 해요. 협력이 진행될수록 기술과 자금 유입은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중국차 생산기지라는 인식이 강해지면 브랜드 가치와 국내 판매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