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6, 2026
샘표식품이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는 가운데, 박진선 대표가 서울 중구 본사 인터뷰에서 돈만 많이 버는 회사가 아니라 구성원이 행복한 좋은 기업으로 살아남겠다고 밝혔어요. 박 대표는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회사를 이끌어 왔어요. 80년 동안 이어진 장수 기업의 경영 방향을 대표가 직접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번 발언만으로 당장 매출이나 이익이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과거에도 장수 식품기업들은 전통 브랜드를 지키면서 새로운 제품과 해외 사업을 넓힐 때 시장의 재평가를 받았어요. 투자자는 이번 메시지보다 앞으로 실제로 직원 중심 경영이 성과로 이어지는지, 신제품 출시와 해외 판매가 늘어나는지, 실적과 배당 정책에 변화가 생기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