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치 컴퍼스 인베스트먼츠
2026년 5월 11일 콜 기준
분기 수수료 기반 이익(FRE)이 역대 최고인 약 960억 원을 기록했어요 —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로, 직전 분기까지의 성장세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선 거예요. Verde 자산운용 완전 편입 효과에 더해 신용·글로벌 유통 부문의 유기적 성장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 이 흐름이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줘요.
수수료 기반 이익은 사상 최고지만, 실제로 주주에게 돌아오는 분배 가능 이익은 전년 동기와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어요 — 회사가 새 펀드에 자기 돈을 계속 투자하면서 단기 이자 수입이 35% 줄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도 올해 안에 3,000억~4,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 투입이 예정돼 있어서, 분배 가능 이익은 FRE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제자리걸음일 수 있어요.
회사는 구체적인 수치 가이던스 대신 방향성을 제시했어요 — 아르헨티나 BACS 인수가 2분기 중 마무리되면 현지 운용 자산이 약 두 배로 늘어나고, 3~4분기 중 갈레앙 공항 관련 세후 약 100억 원의 일회성 수입이 들어올 예정이에요. 기업 자문 부문은 2분기도 부진하지만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뒀고, 세금 부담률은 Verde 편입 영향으로 기존 17~18%에서 앞으로 21~22%로 올라가는 점도 감안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