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렉스
2026년 8월 4일 어닝콜 기준
이번 분기 매출 4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성장했고, 직전 분기 3억4300만 달러에서 뚜렷하게 올라왔어요.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저가형 제품(우드 전환용)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 있게 늘었는데, 이게 회사가 놓치고 있던 소비자층을 다시 잡았다는 신호라 다음 분기 이후 매출 기반이 더 넓어질 걸로 보여요.
이번 분기 매출 급증 속도를 공장 생산이 못 따라가면서 총마진이 37.9%로 전 분기보다 낮아졌어요. 초과근무·라인 교체 비용 때문에 마진이 100bp 이상 깎였는데, 이게 일시적이라고 회사는 말하지만 4분기에 예상보다 큰 마진 개선(37.5%→ 그 이상)을 가정하고 있어서 신규 공장(리틀록) 가동이 계획대로 안 되면 그 기대가 어긋날 수 있어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억500만~3억2000만 달러, 연간 마진 전망은 기존 37.5%에서 38%로 상향됐어요. 리틀록 신공장 가동을 예정보다 6개월 앞당기면서 생기는 효과인데, 정작 이익 개선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어요. 다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제자리 수준이라 회사 스스로도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인정했고, 7월 수요 흐름이 계속 강하면 상단을 넘어설 여지가 있다고 했어요.
매출은 전분기 4억1,800만 달러에서 3억6,000만 달러로 낮아졌지만, 3분기 전년 대비 26% 늘었고 유통 재고 투입분 3,000만 달러를 뺀 실수요 성장률도 약 15%로 시장 성장률 6%를 두 배 넘겼어요. 4분기 재고 투입은 500만 달러에 그쳐, 다음 분기 전망은 시장점유율 확대 흐름에 더 무게가 실려 있어요.
2026년 1분기Trex는 지금 '마케팅 파워하우스'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새 CEO 아담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마케팅 조직 재정비인데요, TV·스트리밍·팟캐스트를 총동원한 'No Regrets' 캠페인을 통해 아직 75%나 되는 목재 데크 시장을 복합재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실제로 이번 분기에 시공 전문가(프로 계약자)에게 연결해주는 리드(잠재 고객) 수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