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스페셜티 홀딩스
2026년 4월 30일 콜 기준
이번 분기 가장 빛난 건 '위임 인수(Delegated Authority)' 사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보험사 대신 직접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역할인데, 재보험 자회사 Ryan Re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거래 책임보험·국제 특수보험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어요. 현재 위임 인수 사업이 전체 순수수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회사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어요.
가장 큰 걱정은 재산보험(Property) 가격이 너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는 거예요. 대형 재해 노출 계약 기준으로 보험료가 25~35%나 떨어졌고, 일반 사고보험(Casualty)도 중소형 리스크 중심으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보험료에 연동되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면 매출도 같이 줄어드는 구조예요.
2026년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목표를 기존 '높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대략 4~6%)'로 낮췄어요. 특히 2분기는 재산보험 비중이 가장 높은 계절이라 유기적 성장률이 거의 0%에 가까울 수 있다고 경영진이 직접 밝혔어요. 영업이익률도 작년보다 1.0~1.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30%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3·4분기는 재산보험 비중이 줄고 신규 채용 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