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에어 홀딩스 ADR
2026년 7월 20일 어닝콜 기준
1분기 세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5억 3,800만 유로를 기록했어요 — 유가 급등으로 헤지 안 된 20% 물량 비용이 두 배로 뛰었고, 부활절 연휴가 작년 4분기로 앞당겨진 영향이 겹쳤어요. 다만 연료의 80%를 배럴당 67달러에 미리 고정해둔 덕분에 경쟁사 대비 비용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어요.
2분기 항공권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중간 한 자릿수 퍼센트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 5월 연간 실적 발표 때 '보합 수준'을 기대했던 것에서 하향 조정된 거예요. 중동 전쟁 재확산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 8·9월 막판 예약이 얼마나 채워지느냐에 하반기 실적 전체가 달려 있어요.
연간 여객 수 4% 성장(2억 1,600만 명) 목표는 유지하지만, 연간 세후이익 가이던스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 직전 발표 때보다 후퇴한 거예요. 내년 봄 보잉 MAX 10 첫 인도(좌석 20% 더 많고 연료 20% 덜 쓰는 기종)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7년 여름부터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에요.
상반기 이익은 15% 줄어 21억 5,000만 유로였지만, 운항 인원은 6% 늘었어요. 운임은 1분기 6%, 2분기 2% 하락한 뒤 3분기에는 전년보다 소폭 올라 흐름이 바뀌었고, 회사는 이를 내년 여름 운임 인상의 발판으로 보고 있어요.
2026년 1분기연간 순이익 22억 6천만 유로로 전년 대비 40% 급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어요. 더 중요한 건 다음 분기 신호예요 — 라이언에어는 유럽 항공사 중 가장 공격적으로 연료를 미리 사둔 덕분에(배럴당 67달러로 80% 확보), 경쟁사들이 연료비 급등으로 흔들리는 지금 오히려 비용 격차를 더 벌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