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시스 오브 캘리포니아
2026년 5월 8일 콜 기준
이번 분기에서 가장 빛난 건 소모품(시약·칩) 매출이에요. 3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병원·임상 고객에 대한 소모품 출하량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어요. 특히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시약 'SPRQ-Nx'는 같은 칩을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어서 고객 비용을 낮추면서도 회사 이익률은 오히려 높아지는 구조예요.
미국·아시아 학교·연구기관의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장비(특히 Vega)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했어요. 마치 단골 손님이 지갑 사정이 나빠져 구매를 미루는 상황인데, 회사도 이 흐름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최대 1억 8,000만 달러에서 1억 6,500만~1억 7,500만 달러로 소폭 낮췄어요. 성장의 핵심은 소모품 매출 증가와 임상 고객 확대이고, 학술·정부 자금 회복은 기대하지 않는 보수적인 전망이에요. 이익률(100원 벌 때 남는 돈)은 작년보다 개선되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탓에 개선 폭은 당초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