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켈
2026년 4월 29일 콜 기준
보험 사업 체질 개선이 드디어 숫자로 나타나고 있어요. 수익성이 낮은 글로벌 재보험 사업을 완전히 접고, 해거티 프로그램도 위험을 직접 떠안지 않는 수수료 모델로 바꾼 덕분에, 보험 손해율(보험료 100원 중 손해·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93%로 1년 전보다 3포인트 이상 개선됐어요.
미국 일반배상책임(GL) 보험 시장에서 소송 합의금이 갈수록 커지는 '사회적 인플레이션'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2~3개월 사이 보험료 인상 폭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수익성보다 점유율을 좇는 신규 보험사들이 이 시장에 몰려들고 있어서, 업계 전반의 가격 규율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경영진도 직접 우려로 꼽았어요.
경영진이 제시한 올해 전체 수익 구조를 큰 그림으로 보면, 보험 부문 언더라이팅 이익 약 7,000억 원 수준, 산업·금융·소비자 사업 합산 약 7,500억 원, 채권·배당 이자수익 약 1조 원, 주식 포트폴리오 정상 수익률 기준 약 7,000~8,000억 원을 더하면 세전 합산 3조 원을 넘는 이익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국제 보험 부문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보험료 기준 10% 초중반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주 매입도 현재 속도라면 앞으로 5년 안에 발행 주식의 10%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