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2026년 5월 6일 콜 기준
이번 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투자 펀드 포트폴리오예요. 정유 헤지(유가 변동 위험을 줄이려고 걸어둔 금융 계약) 손실을 제외하면 펀드 수익률이 +4.4%였고, 보유 중인 AEP·센추리·시저스 등 주요 종목들이 분기 중 8~16%씩 올랐어요. 특히 에너지 자회사 CVI가 주가 상승으로 자산 가치를 6,050억 원 이상 끌어올렸어요.
정유 헤지 계약에서만 이번 분기에 4,25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어요. 이 손실이 워낙 커서 펀드 전체 수익률이 -8.2%로 뒤집혔고, 회사 전체 순손실도 4,590억 원에 달했어요. 헤지 계약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셈이에요.
회사는 구체적인 다음 분기 매출·이익 수치 가이던스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어요. 다만 CVI(정유·비료 자회사)가 글로벌 정제유·질소비료 공급 부족 덕분에 하반기에 실적 개선 기회가 있다고 봤고, 자동차 서비스 부문은 같은 매장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개선을 기대하고 있어요. 보유 현금은 지주사 2조 8천억 원 수준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노릴 여력은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