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브 콜라보레이티브 홀딩스
2026년 5월 8일 콜 기준
그로브의 가장 큰 자랑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이 건강 결정'이라는 철학이에요. 2025년 내내 발목을 잡았던 앱·플랫폼 문제가 2월 중순 새 앱 출시로 사실상 해결됐고, 5점 만점 리뷰가 쏟아지면서 고객 재구매율이 플랫폼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어요. 여기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덕분에 '미세플라스틱·유해 화학물질 없는 제품' 수요가 주류로 올라오고 있어서, 그로브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인체 건강 브랜드' 포지션이 지금 딱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활성 고객 수가 1년 전보다 18.5% 줄어든 채로 출발했고, 광고비도 1년 전보다 58% 넘게 줄인 상태라 당장 신규 고객을 빠르게 늘리기는 쉽지 않아요. 현금도 약 104억 원(1,040만 달러) 수준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광고를 다시 늘리는 속도를 조심스럽게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회사는 2026년 1분기(매출 362억 원 수준)가 연간 바닥이라고 공식 선언했고, 이후 분기마다 매출이 순차적으로 늘어날 거라고 밝혔어요.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400억~1,500억 원에서 1,425억~1,525억 원(1억 4,250만~1억 5,250만 달러)으로 상향됐고, 연간 이자·세금·감가상각 빼기 전 조정 영업이익도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손익분기점~소폭 흑자'로 올려 잡았어요. 광고비를 연중 서서히 늘리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