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I 컨설팅
2026년 4월 30일 어닝콜 기준
이번 분기에서 가장 빛난 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 부문이에요. 구조조정·M&A·기업변환 세 사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8~20% 성장했고, 부문 영업이익률도 16%에서 22%로 껑충 뛰었어요. 스피릿항공·삭스·아줄항공 같은 대형 파산 사건과 옴니콤-IPG 합병 같은 초대형 딜을 동시에 수임하면서 '불황에도, 호황에도 돈 버는 구조'를 증명했어요.
경제컨설팅 자회사 Compass Lexecon의 부진이 가장 큰 숙제예요. 미국 내 일반 기업결합 심사 시장에서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긴 상태라 이번 분기 해당 부문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경영진도 '실적 회복까지 여러 분기가 걸릴 것'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어요. 또 FLC 부문도 대형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늦게 시작되거나 중단되면서 이익률이 20%에서 13%로 떨어졌어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는 39억 4천만~41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8.90~9.60달러로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해요. 다만 판관비(회사 운영비)가 2025년보다 약 6천만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2분기가 올해 운영비 최고점이 될 거예요. Compass Lexecon 적자는 이번 분기가 바닥이라고 경영진이 밝혔고, 하반기부터 유럽 실적 회복과 신규 인재 채용 효과가 숫자에 반영되기 시작할 거라고 했어요.
3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고 1년 전보다 6% 늘었으며, 1분기 9억8,300만 달러에서 2분기 9억9,300만 달러로 오른 흐름이 이어졌어요.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3.84달러로 48% 늘었지만, 일회성 요인을 걷어낸 경영진 추정치는 약 2.90달러예요. Compass Lexecon의 분기당 2,200만 달러 수준의 전년 대비 부담이 사라지면서 다른 사업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에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2026년 2분기매출 $993M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어요 — 최근 4분기 추이($956M→$991M→$983M→$993M)를 보면 완만하게 우상향하는 흐름이에요. 다만 매출은 예상보다 낮았는데, 영국에서 대형 프로젝트 공백이 생기고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겹쳤기 때문이에요. 영국은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지만, 중동은 언제 풀릴지 아직 불투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