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코어
2026년 4월 29일 콜 기준
이번 분기 에버코어의 매출은 1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늘었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어요. 북미 M&A 자문, 유럽 자문, 주식 중개, 자산관리 등 거의 모든 사업부가 동시에 사상 최고 실적을 냈는데, 이는 지난 2~3년간 꾸준히 최고급 인재를 영입해온 투자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번 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원래 4분기에 끝날 거래들이 1분기로 밀리고, 2분기에 마무리될 거래들이 앞당겨지는 '타이밍 겹침' 현상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 여러 건의 큰 계약금이 한 분기에 몰린 셈이라, 이 수준의 매출이 매 분기 반복되기는 어렵다고 경영진 스스로 밝혔어요.
경영진은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낮아져 지난해 2분기(약 8억 달러 수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다만 상반기 전체로 보면 여전히 강한 실적이 이어질 거라고 했고, 수주 잔고(백로그)도 건강하게 채워지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대형 M&A 거래 파이프라인이 풍부하고 유럽·사모펀드 자문 등 비M&A 사업도 고성장 중이라, 하반기로 갈수록 다시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