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엡실론 에너지
2026년 3월 31일 콜 기준
1분기는 유가 급락으로 헤지 평가손실이 발생해 회계상 순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이를 제외한 실질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로 탄탄했어요. 진짜 포인트는 지금부터예요 — 퍼미안 3마일 장거리 시추정이 2분기 생산 개시 예정이고, 파우더리버 유전 2개 정이 3분기, 파크만 3개 정이 4분기에 잇따라 생산을 시작하면서 석유 비중 높은 생산량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요.
헤지 평가손실처럼 유가 변동이 단기 실적을 크게 흔들 수 있어요. 더 중요한 건 파크만 3개 정 시추 비용만 약 230억 원(2,300만 달러) 규모인데, 리그(시추 장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비용도 오르고 있어서 8월 착공 일정이 밀리거나 비용이 늘어나면 하반기 생산 계획 전체가 뒤로 밀릴 수 있어요.
2분기부터 석유 생산이 본격 시작되고, 3분기·4분기로 갈수록 생산량이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구조예요. 파우더리버 2개 정은 7월 하루 475배럴, 파크만 3개 정은 12월 하루 최대 1,600배럴 생산이 목표예요. 운영 비용도 현재 배럴당 고(高)10달러대에서 4분기에는 중(中)10달러대로 낮아질 전망이라, 생산량 증가와 비용 절감이 동시에 맞물리는 하반기가 실적의 핵심 분기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