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브론
2026년 5월 1일 콜 기준
이번 분기 셰브런의 가장 큰 강점은 '정유·원유 통합 시너지'예요. 예전엔 정유 공장에 넣는 원유의 85%를 시장에서 사왔는데, 이제는 자체 생산 원유를 아시아 정유소에 40% 이상, 미국 정유소에 50% 이상 직접 공급하고 있어요. 원유 공급이 빠듯한 지금 같은 시장에서 정유소를 풀가동하며 마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예요.
1분기에 약 3조 원 규모의 '타이밍 손실'이 발생했어요. 3월에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재고 평가와 파생상품 평가에서 일시적으로 손실이 잡힌 거예요. 가격이 오를 때 나타나는 회계상 효과라 실제 현금 손실은 아니지만, 숫자만 보면 이익이 줄어 보일 수 있어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는 그대로예요. 설비 투자는 180억~190억 달러(약 26조 원), 생산량은 전년 대비 7~10% 성장을 재확인했어요. 2분기 생산량은 1분기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고, 계열사 배당 수입도 1분기 대비 2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요. 2030년까지 주당 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을 10% 이상 늘리고, 자본수익률을 3%포인트 개선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유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