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2026년 5월 5일 어닝콜 기준
쿠팡의 핵심 성장 엔진인 '로켓배송 멤버십(WOW 멤버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요. 지난 분기 데이터 유출 사고 이후 이탈했던 회원 중 대다수가 돌아왔고, 4월 말 기준으로 이탈 회원의 약 80%를 이미 되찾았어요. 돌아온 회원들은 사고 이전 수준의 소비를 그대로 재개하고 있고, 계속 남아있던 회원들은 두 자릿수 성장률로 꾸준히 지출을 늘리고 있어요.
데이터 사고 여파로 물류센터·공급망·인력 등 고정비용이 실제 수요보다 크게 책정된 상태예요. 쉽게 말해 '10명 먹을 밥을 지어놨는데 7명만 왔다'는 상황이라, 이 비용 불균형이 올해 내내 수익성을 짓누를 수 있어요. 또한 창업자 봄 김 대표가 한국에서 '재벌 총수'로 지정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회사 측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어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환율 영향을 제외하고 9~10% 성장을 예상해요. 다만 영업이익률(조정 EBITDA 기준)은 전년 동기보다 약 3~4%포인트 낮아질 전망이에요. 이는 고정비 부담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가 강해지고, 연간 이익률 개선은 내년(2027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경영진은 내다보고 있어요. 대만 등 신규 사업 투자 손실은 연간 9억 5천만~10억 달러 수준으로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해요.
총매출은 2분기 89억 달러에서 3분기 100억 달러로 올라왔고, 환율 변동을 뺀 성장률 11%는 직전 전망인 8~9%를 2~3%p 웃돌았어요. 상품 커머스 성장률은 추석 시점 차이를 조정하면 약 9%로 2분기보다 빨라졌고, 신규 사업도 27% 성장해 2분기 24%에서 가속됐어요.
2026년 2분기매출 성장률이 지난 분기 5%(고정환율 기준)에서 이번 분기 8%로 반등했어요 — 데이터 유출 사태로 떠났던 고객 대부분이 돌아와 과거보다 더 많이 쓰고 있고, 유령회원(WOW) 수도 사태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어요. 아직 안 돌아온 소수 고객만 빼면 실제 소비 성장률은 16%로, 사태 이전 수준에 근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