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포 시베스트 ADR
2026년 5월 9일 콜 기준
이번 분기 가장 눈에 띄는 건 디지털 플랫폼들의 성장이에요. 결제 플랫폼 Wompi는 예상보다 일찍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디지털 뱅킹 앱 Nequi는 분기 순이익 약 70억 원(7백만 달러)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요. 콜롬비아 실시간 결제 시스템에서 Nequi와 Bancolombia를 합치면 무려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에요.
콜롬비아 거시경제 환경이 만만치 않아요. 올해 물가상승률이 6.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중앙은행 기준금리도 연말까지 12.75%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요. 여기에 국가 재정적자가 GDP의 7%를 넘고,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콜롬비아 국가 신용등급을 BB-로 낮춘 것도 부담이에요.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어요. 대출 성장률은 7~8% 유지, 순이자마진(100원 벌 때 이자로 남는 비율)은 기존보다 높인 7.0~7.2%로 올렸어요.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기존보다 높여 19.5~20%로 제시했다는 점이에요. 디지털 앱 Nequi는 올해 대출 50% 성장, 예금 10% 증가, 총수익 4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경영진은 2027~2028년에도 ROE 18~20% 수준을 지속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