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바디 에너지
2026년 3월 31일 콜 기준
이번 분기 핵심 변수는 호주 탄광 '센추리온'의 장벽 채탄 장비 가동 지연이에요. 장비 전기·기계 결함으로 생산이 크게 줄면서 야금탄 부문에서만 약 1,1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어요. 반면 해상 열탄 부문은 중동 분쟁·인도네시아 수출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고, 미국 내 열탄도 전력 수요 강세로 탄탄했어요.
센추리온 생산 정상화가 2분기 안에 완료되지 않으면 연간 판매량 목표(250만 톤)도 흔들릴 수 있어요. 현재 방패(실드) 재정렬 작업이 진행 중이고 경영진은 5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지만, 지하 광산 특성상 지질 변수가 남아 있어요. 또 유가 상승으로 미국 광산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기존 고정가 계약 구조상 이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2분기 야금탄 판매량은 약 23만 톤으로, 연초 계획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에요. 연간 센추리온 판매 목표는 기존 350만 톤에서 250만 톤으로 100만 톤 하향됐고, 야금탄 부문 원가 가이던스도 톤당 123~133달러로 올라갔어요. 다만 경영진은 하반기에 센추리온이 정상 가동되면 잉여 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2028년 만기 전환사채 상환도 검토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