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모어 쉬핑
2026년 5월 7일 어닝콜 기준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전 세계 정제유 물동량의 15%가 우회 항로를 타게 됐어요. 덕분에 배 한 척이 이동하는 거리가 두 배로 늘어났고, 아드모어의 MR 탱커는 올해 2분기 들어 하루 5만 2,100달러를 벌고 있어요 — 이는 하루 운영비의 약 5배 수준이에요.
중동 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분쟁이 해소되면 지금의 우회 항로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어요. 경영진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재고 재충전 수요와 손상된 정유 시설 복구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어요.
2분기 현재까지 MR 탱커는 하루 5만 2,100달러(예약률 55%), 케미컬 탱커는 하루 3만 2,500달러(예약률 65%)를 기록 중이에요. 1분기 대비 각각 55%, 46% 오른 수치예요. 배당금은 조정 순이익의 3분의 2를 지급하는 새 정책으로 바뀌었고, 올해 선박 유지보수 비용은 작년 300억 원 수준에서 80억 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 현금 여유가 더 커질 전망이에요.
매출은 2분기 1억 1,600만 달러에서 3분기 8,800만 달러로 내려왔지만, 운항 수익은 3분기 하루 2만 7,000달러에서 4분기 현재 하루 5만 7,600달러로 두 배 이상 높아졌어요. 4분기 예약은 45% 진행됐고 최근 예약은 하루 8만 달러를 웃돌아, 남은 기간의 실적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어요.
2026년 2분기MR 탱커 하루 운임이 5만 1,900달러로, 현금 손익분기점(하루 1만 800달러)의 거의 3배 수준이에요. 3분기 들어서도 MR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20% 높은 2만 9,60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서, 강한 시장 흐름이 계절적 둔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