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디언트
2026년 5월 6일 콜 기준
이번 분기 Adient의 가장 큰 자랑은 '미국 내 생산 이전(온쇼어링)' 흐름을 가장 잘 잡아채고 있다는 점이에요. 쉐보레 이쿼녹스 미국 생산 전환으로 약 20만 대 물량을 새로 따냈고, 남미 폭스바겐에서도 약 18만 대를 추가로 수주했어요. 미국 내 좌석 공장 수가 경쟁사 중 가장 많아서, 고객들이 생산을 미국으로 옮길수록 Adient가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구조예요.
중동 분쟁으로 화학 원료·운송비가 올라가고, LyondellBasell 공장 사고로 원재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올해 하반기에만 약 350억 원(3,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이 예상돼요. 고객사에 비용을 전가하는 계약이 있긴 하지만 보통 2분기 정도 시차가 있어서, 당장 3분기엔 회수가 어렵고 4분기부터 일부 회복될 전망이에요.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기존 146억 달러에서 148억 달러로 올렸어요. 영업이익(조정 EBITDA)은 8억 8,500만 달러로 소폭 상향됐고, 연간 잉여현금흐름도 1억 3,000만 달러로 높아졌어요. 원자재 비용 부담 3,500만 달러를 물량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상쇄하는 구조예요. 내년(FY2027)엔 수주 잔고 4억 달러 규모의 신규 물량이 본격 가동되고, 구조조정·이자·세금 등 일회성 지출이 줄어들면서 잉여현금흐름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경영진은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