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 호재로 분석했어요
고려아연 감사위원 선임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MBK 연합을 누르고 승리했어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이 제한된 가운데, 고려아연 지분 7.69%를 가진 한화그룹과 LG화학 등 기관투자자의 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국민연금은 중립을 지켰어요. 이번 결과로 최 회장 측은 이사회에서 경영 감시 기능을 맡는 감사위원 자리를 지켜냈어요. 과거처럼 최대주주 지분만으로 결과가 정해지지 않고 일반주주와 우호적인 기관의 판단이 승패를 가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한화에는 고려아연과의 협력 관계와 핵심 주주로서의 영향력이 확인됐다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단기 실적이 바로 바뀌는 뉴스는 아니에요. 앞으로 한화와 고려아연의 사업 협력 확대, 추가 지분 변동, 양측의 경영권 분쟁 재점화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