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1일
퀄컴은 2017년 11월 서버용 프로세서 ‘센트리크’를 출시했지만, 판매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인 2018년 말 사업을 사실상 정리했어요. 그런데 최근 아마존과 새로운 협력 계약을 맺으면서 서버용 칩 시장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요. 이번 계약은 퀄컴이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대형 고객과 장기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예요. 인공지능용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성공하면 휴대전화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넓힐 수 있지만, 과거 실패처럼 제품 경쟁력과 실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칠 위험도 남아 있어요. 한국 투자자는 아마존과의 계약이 구체적으로 어떤 칩과 물량을 포함하는지, 매출로 잡히는 시점이 언제인지, 서버 사업 관련 투자와 추가 고객 확보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