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계열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흡수합병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분할과 합병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SKIET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됐고, 배터리 시장이 커지면서 분리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속에 2021년 코스피에 상장했어요. 하지만 배터리 업황과 그룹 사업 재편 흐름이 바뀌면서 다시 모회사와 합쳐지는 길을 걷게 됐어요. 과거에는 성장 사업을 떼어내 별도 상장하는 방식이 주목받았지만, 이번 사례는 사업 효율과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되돌리는 선택으로 볼 수 있어요. SKIET 투자자에게는 합병 조건이 보유 주식 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분리막 시장의 회복 여부와 회사가 제시할 중장기 투자 계획도 함께 봐야 해요. 합병 일정과 주주 승인 과정에서 새로운 조건이 나오는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